태풍 풍속에 따른 피해 정도와 분류

태풍 풍속이란?

태풍은 열대 저기압의 한 종류로,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17m/s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태풍의 풍속은 태풍의 세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태풍의 피해 정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태풍 풍속의 측정

태풍의 풍속은 풍속계로 측정합니다. 풍속계는 바람의 힘에 의해 회전하는 풍차의 회전 속도를 측정하여 풍속을 나타냅니다. 태풍의 풍속은 10분 동안의 평균 풍속을 의미합니다.

태풍 풍속의 등급에 따른 피해정도

태풍은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에 따라 5등급으로 분류됩니다. 태풍의 등급과 풍속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대풍속, 최대순간풍속, 평균풍속 정의와 차이

• 최대풍속(maximum wind speed): 태풍의 중심 부근에서 10분 동안 측정한 평균 풍속 중 가장 높은 풍속을 말합니다. 태풍의 세력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 최대순간풍속(maximum instantaneous wind speed): 태풍의 중심 부근에서 짧은 시간 동안(보통 1~3초) 측정한 풍속 중 가장 높은 풍속을 말합니다. 순간적으로 가장 강하게 부는 바람입니다.
• 평균풍속(average wind speed): 태풍의 중심 부근에서 일정 시간 동안(보통 1분) 측정한 풍속의 평균을 말합니다.

최대풍속과 최대순간풍속의 차이는 측정 시간입니다. 최대풍속은 10분 동안 측정한 평균 풍속 중 가장 높은 풍속을 말하는 반면, 최대순간풍속은 짧은 시간 동안(보통 1~3초) 측정한 풍속 중 가장 높은 풍속을 말합니다. 따라서 최대순간풍속은 최대풍속보다 더 강한 바람입니다. 평균풍속은 1분 동안 측정한 풍속의 평균을 말합니다. 따라서 최대풍속과 최대순간풍속보다는 약한 바람입니다. 태풍의 평균풍속은 일반적으로 10~20m/s 정도입니다. 그러나 태풍의 중심 부근에서는 순간최대풍속이 40m/s 이상까지 치솟을 수 있습니다. 순간최대풍속은 태풍의 피해 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